안녕하세요! 솔남입니다.
오늘은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신당동 떡볶이를 먹으보려고 신당을 방문했습니다.
이렇게 지역 전체가 ooo맛집, oo동 음식명이면 맛이 거의 평준화되어 있어 큰 고민없이 가장 앞쪽에 위치한 아이러브떡볶이로 선택했습니다.
주소 : 서울 중구 퇴계로76길 50 아이러브떡볶이
(신당동 302-4)
영업시간 : 매일 00:00 ~ 24:00 (매달 1,3번째 월요일 정기 휴무)
연락처 : 02-2232-7872
우선 신당동 떡볶이 골목을 가면 이런 문주가 자리잡고 있습니다. 들어가자마자 양쪽으로 정말 큰 집들이 두 곳 있는데 하나는 마복림 떡볶이, 다른 하나는 아이러브떡볶이입니다.
특이하게도 마복림떡볶이에는 줄이 꽤 길게 있었고 아이러브쪽은 사람은 꽉 차있었지만 웨이팅은 없었습니다. 이때 조금 기다리더라도 마복림을 가는 걸 선택했다면 제 첫 신당동 떡볶이의 기준을 바꿀 수 있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,,,
아이러브떡볶이에 들어서면 이렇게 싸인들이 게시되어 있습니다. 많은 분들이 왔다 갔네요!
안에는 손님들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. 실내공간은 제법 넓은 편입니다.
메뉴는 다양한 편입니다. 저는 보통 유명 음식점에 가면 가장 기본이 되는 걸 시켜봅니다. 가장 무난한 메뉴는 다른 재료나 선택때문에 맛을 좌우하지 않을 수 있어 좋습니다.
조리하는 곳 앞에 닭발, 순대, 셀프바 등이 있고 로봇이 점원분들과 같이 서빙을 합니다. 로봇이 보통 사람이 앞에 있으면 멈춰야 하는데 잘 안멈춰서 사람들이 피해다니고는 했습니다.
가장 기본인 신당동 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. 무난하게 집에서 해먹는 느낌의 떡볶이가 나왔습니다.
보글보글 끓으면 바로 먹어도 될 정도의 익힘이 됩니다. 비쥬얼은 그럴듯하지만 집에서 해먹는 떡볶이 그 이상도, 이하도 아니었습니다.
어릴 떄부터 신당동 떡볶이를 많이 들어봐서 기대를 많이 했지만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,,,
야끼만두는 두개가 나왔는데 하나는 그 날 튀긴 듯한 맑은 색, 하나는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시커먼 색이 나왔습니다.
신당동 떡볶이 메뉴의 구성은 떡, 어묵, 라면사리, 당면, 채소, 야끼만두 등입니다. 추가로 사리들을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.
볶음밥을 먹을까? 했지만 배가불러 근처에 있는 역전할매 맥주집으로 2차를 갔습니다 ㅎㅎ
신당동에 떡볶이를 드시러 간다면 마복림으로 한번 가보시고 댓글에 리뷰를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…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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